종합
조선일보
2026-04-11T21:40:08
트럼프, 美·이란 ‘마라톤 회담’ 속 “타결 안 돼도 상관 없어”
원문 보기미국과 이란이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바마드에서 만나 자정 넘은 시간까지 마라톤 협상을 이어졌다. 1979년 외교 관계 단절 이후 47년 만에 성사된 최고위급 대면(對面) 회담으로 미국 측에선 J D 밴스 부통령, 이란에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각각 참석했다. 양국은 휴식을 포함해 8시간 넘게 줄다리기를 했지만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 친(親)이란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 거점이 있는 레바논 휴전 등을 놓고 뚜렷한 합의에 이르렀는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타결이 안 돼도 상관 없다”며 협상 중에도 이란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