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2T23:35:47

같은 유통주, 주가는 정반대… 7월 이후 백화점 40%대 급락·편의점 두 자릿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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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편의점 기업의 주가가 7월 이후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백화점 3사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명품 소비에 힘입어 2분기 백화점 본업에서 호실적을 냈지만, 상반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 일부 자회사 부진·일회성 비용 등이 겹치며 주가가 40% 넘게 떨어졌다. 여기에 7월 증시 폭락으로 투자자의 자산이 줄면서 명품·패션 등 고가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선반영됐다. 반면 편의점주는 경기 변화에도 수요가 쉽게 줄지 않는 필수 소비 채널인 데다 폭염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업계 구조 조정에 따른 상위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실적 개선의 지속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에 두 자릿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