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IT조선 2026-06-16T09:30:00

“한가족” 외치더니 분열은 ‘방관’…삼성 리더십의 민낯 [종합전자 DNA 붕괴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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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의 삼성에는 일사불란한 위기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명확한 원칙을 바탕으로 내부 동요를 극복했고 전사를 ‘원삼성’으로 통합했다. 반면 현재의 이재용 회장과 서초 사옥 경영진은 노조 대응에서 비롯된 ‘종합전자 DNA’의 붕괴를 사실상 방치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세계 1류’ 삼성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라는 지적이다. 임직원 간 갈등을 해결하려는 큰 틀의 비전이나 노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사업지원실과 회장 보좌역 등 서초 경영진은 지난 10년 간 사법 리스크 대응 등 총수의 안위를 지키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