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3T05:14:59

[6·3세종] 최민호 보도자료 논란…문진석 "회의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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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종=뉴시스]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국토교통위원회)은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수도특별법 무산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며 24일 자정까지 공개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문 의원에 따르면 최 후보 캠프는 지난 22일 국토법안소위 심의 후 문진석 의원이 위헌 소지를 이유로 공청회 등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이후로 사실상 보류시켰다 고 주장했다.이에 문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새로운 여건에서 재논의한다면 충분히 통과될 수 있다고 판단해 4월 중 공청회를 추진하려 했을 뿐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발언은 없었다 고 반박했다. 또 위헌 소지에 대한 우려는 여야 의원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었는데, 마치 저만 반대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 왜곡 이라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법안소위 회의록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최 후보 측은 잘못된 정보로 보도자료가 나간 사실을 인정하고 문 의원에게 전화로 사과했으며, 수정된 보도자료도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3일 발표된 자료에는 법안 상정이 끝난 것이 아니다. 재상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는 내용만 있을 뿐 공개적인 사과는 포함되지 않았다.문 의원 측은 회의록 어디에도 지방선거 이후로 처리하자는 내용은 없다 며 최 후보가 충청도민의 숙원인 세종수도특별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는 선거 유불리를 위해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악질적 행위 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