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9-01T02:50:03

내년 공무원 임금 3.9% 인상…9급 초임 300만원 진입[2027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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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내년 공무원 임금이 3.9% 인상된다. 9급 초임 기준 임금은 당초 목표로 했던 월 300만원 대에 진입할 전망이다.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예산안 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9%로 정했다. 공무원노조에서 요구했던 7.1%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 내에서 논의했던 3.4~3.9% 범위 내에서는 높은 수치를 택했다.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원래 하위직을 올려주기 위해 2027년까지 300만원 달성하기로 목표했었기 때문에 그것은 달성하게 됐다 고 말했다.조 차관은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는 때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민간의 보수 인상률, 민간과의 보수 격차,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감안한다 며 이번에는 민간의 보수 인상률이 너무 많이 올라가면서 민간과의 보수 격차가 많이 늘어난 상황이어서 그런 부분을 감안했다 고 설명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공무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의 상한선으로도 작용한다.내년 일반·지방행정 분야 예산은 149조298억원으로 올해보다 22.8% 증가한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통합지방정부지원기금 출연금(2조8500억원)과 지방미래성장지원금(3조5000억원)을 신설한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액도 1조1500억원에서 1조4500억원으로 늘린다.또 공공 부문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 부처 행정 AI 도입 등에 중점 투자한다. AI 시스템 신규 투자는 2026년 943억원에서 2027년 4290억원으로 354.9% 증가한다.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 개방도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