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5T08:59:52

정원오, 서울 서남권 공략…목동서 "재건축·재개발 빠르게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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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을 시작으로 서남권 4개 지역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또 GTX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의혹 과 관련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투표로 심판하자 고 했다.정 후보는 이날 강서구 마곡나루역에서 진행한 유세 연설에서 (오세훈) 시장이 안전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도 관심이 없고 안전을 등한시하고 공사하는 분들도 등한시했다는 걱정이 많다 며 (선거는) 일 못하는 사람은 투표로 심판해서, 바꿔서 새롭게 일할 기회는 주는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서 우리도 효능감 좀 느끼자 고 말했다.서울시장 선거 이슈 중 하나인 부동산 정책 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착착 개발을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월·신정·목동 재개발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해 노후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고 했다. 금천구 씨티렉스 쇼핑몰 앞에서 진행된 거리 유세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본인이 출마하며 5년 동안 36만호 주거 공급하겠다는 약속만 지켰어도 지금 주거난이 없다 며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 이미 인허가 된 것을 그대로 이어서 빠르게 하겠다 고 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영등포구 신길2구역 유세지에서도 정 후보는 빠르고 안전한 재개발·재건축을 해내겠다 고 했다.한편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서남권의 핵심 지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일대를 직접 찾아 경부선 지하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구로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해 온 정미영 씨가 정 후보에게 보낸 큰 계획 발표에 구로구 이름이 잘 보이지 않아 섭섭하다 , 신도림역·구로역도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 포함되는 것이 맞느냐 등의 문자에서 비롯됐다.정 후보가 추진하는 경부선 지하화는 구로차량기지·구로역을 기점으로 영등포, 노량진, 용산을 거쳐 서울역까지 약 18㎞에 이르는 구간이다. 신도림역과 구로역 일대는 가장 크게 달라질 핵심 지역에 해당된고 정 후보는 설명했다. 정 후보는 특히 구로·가산을 ‘AI 도시 실증 특구’로 지정하겠다고도 했다. 바이오·AI 등 첨단 산업 기술을 홍릉 바이오·양재 AI 특구에서 연구한 후 구로·가산 지역의 산업 생산 기지에서 실증·사업화하며, 이를 용산에 조성될 국제업무지구를 통해 전세계와 연결시키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성수동 변화를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구로·가산을 성수처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구로·가산이 가진 산업과 기술, 사람과 현장의 힘을 살려 구로·가산답게 만들겠다 고 했다.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캠프 보도자료를 통해 심야 서브웨이 팔로워버스 서울형 공공셔틀버스 도입 등 교통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 시내버스 노선을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지하철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버스 서비스 확대와 버스 의존지역 인프라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과 버스가 닿지 않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는 서울형 공공셔틀버스 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