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검토에 "회전문 인사 철회해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을 두고 낙선자 구제용 회전문 인사 라고 비판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권의 돌려막기식 회전문 인사 가 끝내 국가의 미래가 걸린 핵심 전략 기구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 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여당 내부에서조차 당장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을 바로 임명하는 것은 부담 ,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겠느냐 는 자성과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며 여당 안에서조차 고개를 가로젓는 기회주의적 인사를 밀어붙이려는 대통령의 고집은 이 정권의 인재풀이 얼마나 처참하게 고갈되었는지를 스스로 방증할 뿐 이라고 했다.이어 하 전 수석은 급할 때는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하자마자 다시 민주당 지역위원장에 지원하고, 그것도 모자라 상근직인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자리까지 탐내고 있다 며 공직을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기 위한 스펙 쌓기용 징검다리 로 여기는 이에게 국가의 미래가 걸린 AI 전략을 맡길 수는 없다 고 했다.그는 정권 입맛에 맞고 코드만 맞춘다면 낙선 인사 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요직을 퍼주는 행태는 국가적 손실을 넘어 성실하게 연구와 산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진짜 전문가들에 대한 모독 이라며 대통령이 여론의 비판에 귀를 닫은 채 하 전 수석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민심을 거스르는 회전문·측근 챙기기 인사 의 결정판으로 기록될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청와대는 즉각 하 전 수석에 대한 검토를 철회하고, 진정으로 대한민국 AI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민간 전문가를 발탁하라 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