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15:30:00

자식 보고 “누구세요”… 난 아닐 거라 자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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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있잖아, 아, 그게 뭐더라…” 60대 A씨는 대화 도중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거, 저거’ 같은 말을 늘어놓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문제는 방심이다. 60대가 되면 기억력 감퇴를 나이 탓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금 들은 이야기를 뒤돌아서면 까맣게 잊거나, 분명 어디서 들은 얘기인 것 같은데 누구한테 들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이미 기억력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