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6T15:47:00

[핫코너] “같이 디톡스 하실 분”… ‘동행 목욕탕’에 빠진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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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의 한 공중목욕탕. 20~40대 남녀 5명이 수영복 차림으로 사우나에 둘러앉았다. “땀을 충분히 뺐으니 옮겨 가볼까요?” 요가 강사 지도에 따라 전신 스트레칭을 마친 이들은 곧장 냉탕에 전신을 담갔다. 사우나와 냉탕을 반복해 오가는 일본식 목욕법 ‘토토노이’다. 1시간 정도 목욕을 함께한 참가자들은 서로 이름도 묻지 않았다. 참가자 오모(42)씨는 “목욕에 집중하고 헤어지는 게 ‘힙’하게 느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