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희 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국힘 탈당…"전재수 지지"
원문 보기[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6·3지방선거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뛰었던 유순희 전 여성신문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 전 대표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여성희망21, 여성참정권보장을위한여성연대, 행동하는부산여성실천연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얼마 전까지 붉은 옷을 입고 예비후보로 뛰었던 사람이 무슨 생뚱맞는 소리냐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 이라며 선당후사라는 명분 아래 늘 스스로 희생을 감수해온 당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공정하지 못한 데 대해 관대한 기다림은 부질없는 노력에 불과하다는 판단 아래 여성을 홀대한 정당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 고 말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정치 참여에 대한 의지와 목표, 전략, 책임감이라고는 1도 없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온 국민의힘을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 며 특히 여성들에게 희망이 없는 정당이라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 밝혔다.유 전 대표는 양당의 공천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6명의 기초단체장 후보 중 6명을 여성으로 공천했고 시의원 후보도 42명 중 12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며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가 없고 시의원 후보도 8명에 그쳤다 고 지적했다.또 지역 발전과 여성 발전을 도모하는 데 정치색과 정당은 무관하다고 믿는다 며 여성과 사회로부터 외면받고 소외된 모든 계층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하겠다 고 강조했다.유 전 대표는 전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부산을 수도권에 맞서는 제2 성장축으로 만들고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후보 라며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약속을 지켜낼 수 있는 인물 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 양성평등 사회와 경제 부강도시 부산을 실현할 후보가 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다만 유 전 대표는 민주당에 입당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