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3T04:22:51
美 로비 탐사기자 “한국, 로비에 10년간 5000억 쓰고도 워싱턴 설득 실패”
원문 보기미국 워싱턴의 로비·정경유착 전문 탐사기자가 한국 정부의 대미 로비 활동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브로디 멀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2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3억5000만달러(약 5400억원)를 로비와 홍보 등에 투입하고도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비판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멀린스는 WSJ에서 약 20년간 워싱턴 로비와 정치자금 문제를 취재했고, 2023년 공직자들의 주식 거래 이해충돌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탐사기자다. 현재는 워싱턴의 로비 산업을 다루는 독립 매체(535.news)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