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에 업계 '깜짝'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송연주 강은정 기자 = 이소영(4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자 관련업계는 예상 못했던 인사라 깜짝 놀랐다 고 반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7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제21·22대 국회의원인 이 의원을 지명했다.이날 강훈식 비서실장은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소영 후보자는 소신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스타트업 지원 및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혁신 성장부터 민생 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 며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과 남다른 추진력 바탕으로 국가 창업시대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85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꼽힌다. 변호사 출신의 법률 전문가이자 제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중소기업·벤처 정책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앞서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후 지난 2009년 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41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기후에너지 전문가로 정치권에 영입된 이 후보자는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의왕시·과천시에 당선되면서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현장 대변인 , 수행 대변인 을 맡은 바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원내대변인 등을 지냈다.업계는 두 달 가까이 공석인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깜짝 발표에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예측 못했다 는 반응을 보였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역대 장관 중 가장 젊은 것 같아 기대되나, 중소벤처 관련 경력이 많지 않아 보여 업무 역량을 예측하기 어렵다 며 길지 않은 산자중기위 활동이 이 분야 활동의 대다수인 것 같아, 예상 외의 인사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관련 업계 관계자는 우리와 다른 입장을 내셨던 분이라 장관이 된다면 조정 능력이 중요해보인다 며 거시적인 방향도 좋지만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답안도 만들어 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번 깜짝 놀랄 인사가 나오긴 하지만 이번에도 예상 못했던 후보자가 지명돼 놀랐다 고 말했다. 새 후보자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소상공인업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희망회복자금 확대와 신속한 피해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폐업 소상공인 지원제도의 현실화를 촉구하는 등 소상공인 현안을 지속적으로 다뤄왔다 며 또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경제·민생 정책에 대한 경험도 쌓아와, 중기부장관으로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한성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취임 이후 두 달여간 이어진 장관 공백이 해소될 계기가 마련됐다 며 소상공인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790만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입장문을 내고 1985년생 여성 정치인을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것은 뜻깊다 며 젊은 세대의 시각과 여성 리더십을 국정에 적극 등용함으로써,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성과 포용의 인사를 실현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선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unduc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