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30T15:44:00
갈라진 저수지에 농민 속타고, 뜨거운 바다에 어민 한숨
원문 보기30일 오전 경남 밀양시 단장면 밀양호를 찾았다. 밀양호는 밀양시와 양산시, 창녕군에 사는 주민 41만명의 식수원이다. 최근 ‘마른 장마’에 ‘극한 폭염’까지 겹쳐 호수 가장자리는 바닥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저수율은 34%. 1년 전(75%)의 절반도 안 됐다. 주민 주창식(73)씨는 “밀양호 물이 이렇게 줄어든 건 평생 처음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