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0T16:29:21

李 "몽골 도약 함께하는 동반자 될 것"…LS·SK 등 경제인도 만찬 참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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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서=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은 몽골의 안다( 진정한 친구 란 뜻의 몽골어) 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마련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의 푸른 하늘과 광활한 초원에서 열린 마음과 포용의 정신, 강인한 의지를 실감했고, 이러한 힘이 오늘날 몽골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며 한국과 몽골은 서로를 낯선 이웃이 아닌 가까운 친구로 여기며 깊은 신뢰와 특별한 유대감을 나누는 나라 라고 했다. 또 전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한-몽골 협력의 황금시대 를 선언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은 것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 분들은 시력이 좋아 지평선 너머 자동차 번호판까지도 본다고 들었다. 사실인가요 라고 물으며 한국은 미래를 함께 할 진정한 친구와 파트너를 알아보는 안목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15년 만에 이루어진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한-몽골 협력의 황금시대 를 열게 된 것이 뜻깊다 며 이번 회담을 통해 한-몽골 미래 협력 공동선언과 다양한 분야 협력 문서 체결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에 사람은 직접 사귀어봐야 안다 는 공통된 의미의 속담이 있으며, 이러한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 간 우정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는 뜻도 전했다. 양국 정부 인사 외에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경제인 40여 명도 만찬에 참석했다. 구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부회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현신규 LG CNS 사장 등이다.만찬 중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 공동 작사자로 이름을 올린 스물여덟 등의 문화 공연도 이뤄졌다. 몽골의 가수 간터거가 우리 노래인 가족사진 을 부를 땐 무대 스크린에서는 이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편집한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의 어릴 적 모습부터 이 대통령 부부의 결혼식과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이번 국빈방문 일정까지 담겼다. 이 대통령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화면에 등장하자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