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22:25:54

팔순 맞은 부시 前대통령… 클린턴 “당신과의 우정, 내 인생에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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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생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6일 80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당신, 그리고 당신 아버지(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와의 우정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였다”며 “그 우정은 우리가 정치인이기 전에 동료 미국인이고,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줬다”고 했다. 2001~2009년 재임한 부시는 공화당, 1993~2001년 재임한 클린턴은 민주당이 각각 배출한 대통령이다. 1992년 대선에선 클린턴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란 슬로건을 내세워 아버지 부시의 재선(再選)을 저지했지만 퇴임 후엔 기회가 될 때마다 우정을 과시하며 정치 양극화 시대에 적지 않은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