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6T15:53:00
[알립니다] 만해대상에 ‘한일 우호’ 헌신한 니시모리
원문 보기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만해평화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본받아 한일 양국의 우호를 위해 평생 노력한 니시모리 시오조(西森潮三·86) 전 일본 고치현 의회 의장이 선정됐다. 만해실천대상(공동 수상)은 재심 재판을 통해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박준영 변호사와 30년째 이주노동자·노숙인·독거노인 등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재단법인 라파엘나눔 안규리 이사장이 받는다. 만해문예대상(공동 수상)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시 ‘수선화에게’ 중) 등 섬세한 시어로 현대인을 위로해 온 정호승 시인과 ‘한국 뮤지컬계의 맏형’으로 불리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만해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천석 조선일보 고문)는 최근 회의를 열고 올해 부문별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각 부문 상금은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