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15:36:00

성과급 일부 연금계좌에 적립… 세전 금액으로 장기간 굴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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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회사원 강모씨는 최근 주식 계좌뿐 아니라 퇴직연금 계좌도 주기적으로 들여다본다. 3년 전부터 경영 성과급 일부를 현금으로 받는 대신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 적립해 운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적립금이 쌓이고 기대 이상의 수익도 경험하면서 퇴직연금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최근에는 SK하이닉스처럼 직원이 경영 성과급 일부를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할 수 있도록 한 기업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성과급을 당장 소비할 현금으로만 보지 않고, 세제 효과와 장기 운용 가능성을 고려해 노후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