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8T15:44:00

월드컵 한창인데 거리에 국기 내걸지마라? 英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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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축구 종가’ 영국의 한 지방 의회가 공공장소에 국기(國旗)를 내거는 행위를 막기 위한 법적 절차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옥스퍼드셔 카운티 의회는 17일 도로 주변 가로등을 비롯한 공공 시설물에 영국 국기 ‘유니언 잭’과 잉글랜드 국기 ‘성 조지 십자가’ 깃발을 다는 행위를 막기 위해 고등법원에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이 지역 도로 주변에 국기를 단 사람은 최대 징역 2년 또는 상한 없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