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5T20:00:00

“남들이 뭐라든 이 길을 가는 수밖에”… 최고 권위 ‘희곡상’으로 극작가 차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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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전남 목포중 교사 차범석(1924~2006)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밀주’를 투고해 가작으로 입선했다. 당선이 아니라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 차범석은 이듬해 희곡 ‘귀향’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다시 응모했다. 이번엔 당선이었다. 심사위원 유치진은 “흔히 볼 수 없는 쾌작(快作)”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