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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4-08T03:32:39
이스라엘 "트럼프 2주 공격중단 지지…레바논엔 적용안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헤즈볼라 위협 제거 명목의 레바논 내 지상전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약 4시간 뒤인 8일(현지 시간) 오전 발표한 정부 공식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총리실은 이스라엘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고 미국·이스라엘 및 역내 국가들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한다는 조건 하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2주 중단 결정을 지지한다 고 했다.이어 이스라엘은 이란이 더 이상 미국·이스라엘, 아랍 국가들과 전 세계에 대해 핵·미사일·테러 위협을 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지지한다 고 덧붙였다.총리실은 그러면서 성명 말미에 이번 2주간의 휴전은 레바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채널12에 따르면 이란은 2주 휴전 대상에 레바논 전장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을 이끌어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란과 미국, 그리고 동맹국들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 고 발표했다.그러나 네타냐후 총리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면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휴전을 거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총리실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