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9T15:33:00
“인력 50% 줄여 연 1.2조 비용 절감”… 홈플러스, 회생계획 수정안 제출
원문 보기홈플러스가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는 내용의 수정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법원의 회생 계획안 인가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원의 추가 연기 결정을 이끌어내 매각 등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이날 “작년 3월에 회생 절차를 시작한 이후 126개 점포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했고, 수퍼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을 통해 인력이 50%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회생신청 직전과 비교해 각종 연간 비용을 1조2000억원 감축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납품과 영업만 정상화되면 영업이익이 800억원대로 늘고 3년 내 영업이익이 15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예상되는 흑자와 점포의 매각 대금으로 회생 채권을 전액 변제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