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0T07:00:21

다카이치, 李대통령 안경 빌려 쓰고 한 컷…새 안경테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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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친교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경테를 깜짝 선물하고, 이 대통령이 쓰던 안경을 직접 빌려 쓰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19일 일본 내각홍보실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만찬회 뒤의 한 장면 이라는 글과 함께 두 정상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기념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 대통령은 평소 착용하던 디자인과 다른 형태의 안경을 쓴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원래 안경을 쓰지 않는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안경을 양손으로 치켜 받쳐 쓴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정상 뒤쪽으로는 한국 측이 준비한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와 달항아리 백자 액자 등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내각홍보실은 해당 사진에 대해 평소 늘 안경을 착용하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카이치 총리가 사바에산 안경테를 증정했다 며 대통령이 매우 기뻐하며 즉석에서 안경을 바꿔 착용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이 벗어놓은 원래 안경을 잽싸게 빌려 쓰고는…찰칵 이라며 당시의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사바에 안경테 는 일본 내 안경테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후쿠이현 사바에시 제품이다. 사바에시는 세계적인 고급 안경 장인들과 명품 수제 안경 브랜드들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