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북갑의 발판 되겠다…잃어버린 20년 되찾을 것"
원문 보기[서울·부산=뉴시스]하지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아름다운 북구의 잃어버린 20년을 보상받게 해드리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저는 북구에서 제 발판을 만들려고 나온 게 아니다. 저 한동훈이 북구의 발판이 되겠다 고 말했다.그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등을 겨냥해 여기 있다가 단물 빼 먹고 떠난 사람이 북구를 발판으로 활용한 것 아닌가. 저는 북구에서 제 뼈를 묻겠다 며 지난 20년간 전재수와 박민식의 시대에 만족할 만큼 발전했나. 제가 여러분을 위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1순위, 진짜 갑으로 만들어드리겠다 고 했다.이어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 한동훈이 이겨야만 한다 며 누가 아직도 한동훈은 윤석열의 배신자 라고 하는데, 저는 윤석열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을 선택했다. 제가 계엄을 이재명보다 앞장서서 막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은 이미 내란 정당으로 해산됐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정말 양아치 짓을 하고 있지만 보수 정치는 말할 자격을 잃었다 며 윤어게인, 당권파, 장동혁 같은 생각으로 보수가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나. 제가 앞에서 화살을 맞으면서 극복하는 이 길이, 바로 2028년 총선에서 보수가 다수당을 되찾고 2030년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는 길 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식 후보를 두고는 어떤 경우에도 당선이 불가능하다. 요즘 나오는 모든 수치를 봐도 알 수 있다 며 그분은 그냥 제 발목을 잡아서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게 목표다. 자기가 당선이 안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 이라고 했다.박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놓고는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 내는 큰 민심 앞에서 그런 문제들은 종속 변수 라면서도 박 후보와 장동혁 대표는 하정우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동훈을 막아야겠다는 입장이 분명한 것 같다. 그게 보수인가 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삭발을 단행했다.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뭐 하려고 나왔는지 모르겠다. 모든 걸 AI(인공지능)로 얘기한다. 북구에서 AI로 뭘 그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건가 라며 북구는 AI가 아니라 20년간 잃어버렸고 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AS가 필요한 것이다. 저는 북구를 확실하게 끝까지 AS 할 사람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박살 내기 위해 한동훈이 승리해야 한다 며 이 대통령은 자기가 루이 14세인가. 자기 죄를 없애버리고 사법부 망가뜨려도 되는 건가. 자기 죄를 자기가 공소 취소한다는 건 계엄 못지않은 양아치 짓이다. 그걸 제가 막겠다 고 했다.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합류한 서병수 명예선거대책위원장과 손상용·조성호 명예선대위원장, 정미경 전 의원, 범사련(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now@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