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3T15:30:00
경우의 수
원문 보기“4년마다 돌아오는 전 국민의 수학 시간.” 이런 말 들어보셨습니까. 수업 내용은 ‘경우의 수’와 ‘확률’이고요. 무슨 얘기인지 짐작하실 겁니다.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치를 때마다 지겹도록 경우의 수와 확률을 따져야 하는 현실을 빗댄 자조 섞인 표현입니다. 선수들 면면을 감안하면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예전처럼 경우의 수 때문에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빗나갔습니다. 오히려 이전 대회 때보다 계산법이 더 복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