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14T05:14:50

구윤철 "3%·4강·5만弗 비전 추진…경제대도약 원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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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올해 경상성장률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12.3%를 기록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4만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의 호황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경로로 반전시키겠다 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올해는 이재명 정부가 경제 운용에 온전히 책임을 지는 첫 해 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경제는 중동 전쟁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전례 없는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며 국가채무비율은 40%대로 하락하면서 성장과 재정의 선순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 다만 지금의 좋은 흐름에 안주할 수만은 없다 며 잠재성장률 하락과 수출과 내수, 정보기술(IT)과 비IT,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이라고 진단했다.이에 정부는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국민소득 5만달러 를 의미하는 3·4·5 비전 을 제시하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2026년을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완성하기 위해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구조적 문제 대응 등 3대 분야 6대 과제를 담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우선 중동전쟁 이후 전략으로는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 호황으로 예상되는 추가 세수는 미래대응기금 신설 등으로 청년과 미래산업, 지방 등에 투자하고, 전략 품목에 대한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과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통해 공급망과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 고 설명했다.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서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고 차세대 전력반도체와 휴머노이드용 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5극3특 성장엔진 을 선정하고 메가특구특별법 제정,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지방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지방우대 재정 사업 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창업에 대한 세제지원시 지방우대, 근로자에 대한 비수도권 이전지원금 비과세 등 지방우대세제 3종 패키지를 도입하겠다 고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대응 분야와 관련해서는 AI 산업 전환에 대응한 청년 전문인력 20만명 양성과 일자리·창업 3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 며 중소기업 성장 점감구간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 고 부연했다. 더불어 자본시장 선진화, 국가자산기본법 제정, 교육재정과 세제 개혁, 공공기관 기능 개혁 등 구조개혁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