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6T18:00:00
‘오랑우탄의 어머니’… 50년 정글 여정을 마친 마지막 ‘찰리의 천사’
원문 보기반세기 보르네오에서 오랑우탄과 동고동락세계 최장 단독 포유류 연구 기록 보유자고아 오랑우탄 500마리 야생 복귀시킨 어머니20세기 중반, 인류는 자신의 기원을 찾기 위한 새로운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탐험의 설계자는 루이스 리키(1903~1972) 박사. 케냐 출신 고인류학자로 아프리카 올두바이 협곡에서 인류 조상의 화석을 발굴하며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재구성한 인물입니다. 그는 한 가지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인류의 과거를 이해하고 진화의 지도를 제대로 그리기 위해서는 지구상에 함께 살고 있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 바로 대형 유인원의 삶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