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1T15:39:00
“강 건너 피란 갔던 자들이 무슨 자격으로 우리를 심판하나”
원문 보기북한이 남침을 단행한 지 이틀 후인 1950년 6월 27일 새벽, 국회는 긴급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은 100만 애국 시민과 같이 수도를 사수한다”는 ‘수도 사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경무대에서 개최됐던 비상 국무회의는 ‘수원 천도(遷都)’를 결정하고 해산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그날 새벽 3시 서울역에 마련된 특별열차를 타고 피란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