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24T04:10:23

러, 우크라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최소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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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러시아가 2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퍼부은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우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의 최소 9개 구역에서 주거용 건물 등을 포함한 피해가 발생했다 고 밝혔다. 최소 10명이 부상입었다.이번 공격으로 정부 청사 인근과 주거용 건물, 학교 등 도심 전역의 건물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전해진다. 공습경보도 밤새 울려 퍼졌으며 공습은 24일 새벽까지도 지속됐다.파이낸셜타임스(FT) 현지 특파원은 건물을 뒤흔드는 폭발음이 수도 전역에서 12회 이상 들렸다 며 방공망이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고 전했다.이번 공습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임박했다고 경고한 지 수 시간 만에 발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 첩보를 인용해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슈니크 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오레슈니크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으로 여러 개 재래식·핵탄두 탑재 및 지하 벙커 파괴가 가능하다. 러시아가 지난 2024년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사용한 바 있다. 다만 오레슈니크가 이번 공격에 사용되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않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22일 우크라이나가 자국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 지역 대학 건물과 학생 기숙사를 공격했다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학생 18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입은 것으로 전해진다.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루비콘 특수 드론부대 지휘본부를 타격한 것이라며 민간 시설 공격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