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7T15:42:00
데뷔 50년 맞은 ‘소리의 마녀’ “콘서트서 GD 노래 선보일 것”
원문 보기“당신은 음악에 뜻이 있는가. 30대 후반부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답했어요. ‘내 구원은 무대에 있어.’”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들을 마주한 한영애(70)가 반달 같은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이날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스노우 레인’ 발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2년 이후 4년 만에 낸 신곡으로,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직접 작사·작곡과 기타 연주를 맡았다. 현장에서 즉석 영상 통화로 연결된 김태원은 “원래 10년 전부터 곡을 드리려 했는데 제 건강 문제로 이제야 숙제를 마쳤다”고 했다. 수화기 너머 “한영애 선배님은 우리나라에서 예술가 칭호가 가능한 몇 안 되는 분”이라고 외치는 그의 목소리엔 진한 존경심이 녹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