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장관, 브라질에 "일방·보호주의 함께 반대"
원문 보기[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브라질 외무장관과 만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함께 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경제·무역 관계와 다자 틀 내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왕 부장은 중·브라질 양국은 동·서반구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자 중요한 신흥 시장 이라며 현재 국제 정세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고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사우스 (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중요한 대표로서 함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전략적 연계와 소통·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 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다자 무역 체제와 공정하고 개방적인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수호해 글로벌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해 계속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고 기대했다.이에 비에이라 장관은 브라질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 며 다자 틀 내에서 소통과 협조를 심화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 무역 체제를 적극 수호하길 원한다 고 화답했다고 중국 상무부는 전했다.지난달 31일 중국을 방문한 비에이라 장관은 지난 1일에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양국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왕 부장은 양국은 다양한 외부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 며 베네수엘라에 이어 쿠바를 압박하는 미국을 에둘러 겨냥해 함께 맞서야 한다는 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