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배송' 비만 치료제…가격도 한국 '3분의 1'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는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비만치료제를 마치 쇼핑하듯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30분 만에 배송'되고 가격도 한국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하는데요.베이징 최고운 특파원이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중국에서는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비만치료제를 마치 쇼핑하듯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30분 만에 배송'되고 가격도 한국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베이징 최고운 특파원이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기자 이건 중국의 유명 쇼핑 앱입니다. 지금부터 이 앱을 통해서 비만치료주사제를 한번 사보겠습니다. 비만치료주사제의 성분명을 검색하자 수많은 판매처가 나옵니다. 원하는 용량을 선택하면 온라인 진료로 연결되고 1분 만에 전자처방전이 발급됩니다. 주문한 지 정확히 30분 후, 배달원이 보냉 박스를 들고 도착했습니다. [중국 쇼핑 앱 배달원 : (00에서 오셨죠? 냉장 보관인가요?) 지금 사용하지 않을 거면 냉장 보관입니다.] 배달이 끝나면 약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는데, 주사제 사용부터 식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일러줍니다. [중국 쇼핑 앱 연계 약사 :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용량을 너무 일찍 늘리지 마세요. 근육 손실 없이 체중을 줄이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매일 달걀 2~3개를 드세요.] 정품 여부는 바코드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의약품이 검증을 통과한 정품이라는 표시가 나오고요. 이 바코드를 조회한 사람은 한 명이다, 그러니까 제가 유일하다는 정보가 나옵니다. 처방전에 약값, 배달비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은 459위안. 우리 돈 10만 원 정도로 같은 용량일 때 한국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약국에 직접 가면 더 쌉니다. [비만치료제 판매 약국 통화 : 어떤 용량이 필요하세요? (10mg입니다.) 324.1위안(약 7만 4천 원)입니다.]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위고비 생산업체 노보 노 디스크와 마운자로를 만드는 일라이 릴리는 중국 내 점유율 유지를 위해 판매가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위고비의 중국 내 특허가 끝나 중국 제약사들이 앞다퉈 복제약 출시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오는 30년까지 과체중이나 비만 인구 비율이 전체 성인의 7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세계 최대의 비만 시장을 잡기 위한 제약회사들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이승열)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