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3T15:49:00
발전소와 멀수록 비싸게… 지역별 차등 전기료도 검토
원문 보기계절·시간대별 요금제 개편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김성환 장관도 지난 2월 기자 간담회에서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를 산업용 전기부터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기를 생산한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을 요금 체계에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업 산업 입지,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저렴한 전기료를 유인 삼아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들을 발전소가 밀집한 영·호남 등 지방으로 이전을 유도해, 지역 균형 발전까지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