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24T06:20:47

이란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 독일서 붉은색 액체 테러 당해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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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란 팔레비 왕조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토마토 소스를 맞는 봉변을 당했다.팔레비는 이날 베를린 독일 연방 정부 기자회견장을 나서다 한 남성이 던진 붉은색 액체를 맞았다.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지지자들에 손을 흔들고 인사하며 차량에 올랐다. 팔레비 측은 이 액체가 토마토 소스였다고 밝혔다.액체를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팔레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이란 정부의 행동 변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며 외교에는 이미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고 주장했다.또 지난 2주 간 이란 당국이 정치범 19명을 처형하고 20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주장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이란 국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팔레비는 1979년 이란혁명으로 축출된 이란의 마지막 샤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의 장남이다.시아파 성직자 루홀라 호메이니를 중심으로 한 혁명세력의 통치가 시작되자 미국에 망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