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권력은 총구 아닌 투표서 나와…단 한 표가 당선자 바꿔"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이소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우리 역사가 증명하듯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고, 투표소에서 나온다 며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독려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오늘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우리 지역의 내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한 표의 권리를 쟁취하고 지켜낸 노력 위에 세워졌다 며 1948년 최초 국회의원 총선거로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웠고, 3·15 부정선거로 빼앗긴 한 표를 되찾기 위해 거리에 나섰으며 군부 독재에 맞서 1987년 6월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다 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하고 있다 며 이 짧은 한 문장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모든 원칙이 담겨 있다. 투표는 국민이 주권자로서 이 헌법 정신을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방법 이라고 했다.그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투표 참여로 민주주의의 꽃을 더 활짝 피우자 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주체는 소수의 정치인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 이라고 말했다.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성실하게 일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는 선거에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 며 누군가는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하지만, 단 한 표가 당선자를 바꾸고 지역의 정책을 바꾸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바꾼다 고 했다.정 위원장은 실제로 과거 여섯 차례의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한 지역에서 동일한 투표, 즉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가 7번 있었고 단 한표 차로 승패가 갈린 사례가 13번 있었다 며 이렇게 여러분 한 표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 고 했다.정 위원장은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딱 한표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나와달라 며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달라. 그리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선택해달라 고 했다.정 위원장은 모두발언 말미에 그동안 열과 성을 다했을 모든 분들에게 제가 평소 즐겨 애송하던 이 시를 바친다 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한 편을 낭독하기도 했다.그는 우리네 인생도 사랑도 꿈도 이렇게 다 흔들리며 젖으며 간다. 마음 졸이며 고생하신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hon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