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3T15:50:00

용인 반도체 산단 완공 7년 앞당긴다… 국토장관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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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삼성전자 반도체 팹(공장) 6기가 들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을 기존 2047년에서 2040년으로 7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내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지연되면 삼성전자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일정까지 연쇄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각종 인허가 절차도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토지 보상률은 현재 37%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할 지자체의 보상 관련 행정 절차가 지연된 탓이다. 전력 확보 문제까지 겹치면서 사업 전반의 속도가 떨어진 상태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을 공언한 정부로서는 용인 산단부터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