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2T18:00:00

군인 정신으로 지어 불길에도 건재한 화강암 성당… 포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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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포천성당. 1955년 이한림 장군의 지원으로 포천시내가 한눈에 굽어보니는 언덕에 군인들이 지은 성당이다. /사진=김한수 기자포천 시내에 들어서자 저 멀리 언덕 위에 붉은색 삼각 지붕을 얹은 건물이 보인다. ‘저기가 구 포천성당(성 가브리엘 성당)인 것 같은데’ 싶은 생각에 지도를 보니 과연 맞았다. 멀리서 봐도 화강암을 두툼하게 붙인 성당은 듬직하게 보였다. 포천 시내를 수호하는 믿음직한 성채나 요새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