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13T06:16:47

日 "호르무즈 안전 확보 등 사태 진정 최우선…자위대 파견은 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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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임철휘 기자 =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견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13일 NHK, 민영 TBS뉴스 등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의와 관계국 간 외교 노력,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움직임 등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태 진정이 실제로 이뤄지는 것이고 외교를 통해 최종 합의에 조기에 이르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기뢰 제거 등에 일본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위대 파견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고 답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대응과 관련 일본과 한국 등을 향해 우리를 도와주고 있지 않다 고 말한 데 대해서는 발언 하나하나에 논평하는 것은 삼가겠다 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기하라 장관은 격변 완화 조치로서 휘발유 등에 대한 보조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달 6일 시점의 휘발유 가격은 170엔 정도로 억제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이어 상황을 주시하면서 앞으로도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에너지의 안정 공급 확보에 만전을 기해 대응하겠다 고 강조했다.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도 이날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를 포함한 사태 진정이 최중요 과제 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를 위해 일본 관계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계속 모든 수준에서 주체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 생명과 생활에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이후 관계국과 “전화 회담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TBS에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12일 결렬된데 대해 유감이지만 정전(停戰·휴전)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라며 일본 정부로서 외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은 (에너지) 조달처 다양화를 계속하겠다 면서도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견딜 수 밖에 없다 고 토로했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새벽까지 파키스탄에서 약 21시간 동안 종전에 대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해상 봉쇄, 호르무즈 해협 제한적 통제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긴장은 고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