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02T05:21:55

"공포영화 속 괴물 같아"…전기톱 장착한 네발 휴머노이드 로봇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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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우연지 인턴기자 = 전기톱을 장착한 채 네 발로 서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기톱을 든 켄타우로스 로봇 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사진 속 로봇은 미국 로봇 기업 새터리스(Satyress)가 개발 중인 네발 휴머노이드 로봇 스리하프스(Threehalves) 다.새터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리하프스를 산불 현장과 광산, 붕괴 지역 등 사람이 작업할 경우 부상이나 사망 위험이 큰 환경에 투입하기 위해 설계한 다목적 슈퍼 휴머노이드 로봇 이라고 소개했다.스리하프스는 인공지능(AI)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숙련된 작업자가 안전한 장소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구조다. 두 팔과 두 다리를 갖춘 일반적인 휴머노이드 로봇과 달리 두 팔과 네 다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높이는 약 2m에 달하며 손은 별도로 달려 있지 않다. 새터리스는 네 개의 다리를 장착해 로봇이 움직이지 않을 때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 설명했다.또 손 대신 손목 연결부에 작업 도구를 직접 장착하는 방식을 적용해 전기톱 같은 다양한 도구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새터리스는 해당 로봇의 개발 목표를 두고 숙련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수행하기 위험하거나 불가능한 작업을 원격조종 로봇을 통해 대신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향후 부상 위험이 높거나 날씨와 작업 환경으로 작업 중단이 잦은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가 안전한 장소에 머물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전기톱을 장착한 스리하프스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공포영화에 나오는 괴물 같다 , 재난 현장에서 만나면 재난보다 로봇이 무서워 도망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