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소취소 거래설' 관련 정청래 고발…"김어준 비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시민단체가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 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응 과정에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고발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정청래 당대표의 관여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사세행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형사사건의 공소취소와 검찰개혁을 거래하려 했다는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 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응 과정에서 김씨를 고발 대상에서 제외한 점을 문제 삼았다.단체는 정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 고 밝힌 것과 달리 장인수만 고발하고 김어준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고 주장했다.또 더 큰 영향력과 책임이 있는 김어준을 고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민주당 상왕 이라고 비판 받아온 김어준을 고발하는 데 부담이 있거나, 김어준과 친분이 두터운 정 대표가 그를 감싸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라고 했다.MBC 기자 출신인 장씨는 지난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누가 봐도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다수 고위 검사들에게 내 말이 곧 대통령 뜻이다. 공소 취소해 줘라 라는 뜻을 전달했다 고 발언한 바 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검사들에게 특정 사건 관련 공소 취소에 대해 말한 사실이 없다 며 보완수사권과 연관 지어 메시지나 문자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 며 반박했다.민주당은 공소취소 거래설 이 여권 내부 갈등 양상으로 파장이 커지자 관련 발언을 한 장씨를 고발 조치했으나 김씨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