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7T15:42:00

추미애 “세수 합리적 배분해야”… ‘반도체 벨트’ 기초단체 반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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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도 재정이 비상 상황이라고 선언하면서 “기업 유치에 따른 세수의 합리적 배분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했다. “산업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경기도가 산업에서 발생하는 세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 지사의 이런 언급을 두고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 수입인 법인지방소득세를 경기도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취지란 해석이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 법인지방소득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화성·평택·이천시는 반발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