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12T01:39:03

트럼프 "이란 인플레 300%…그냥 두면 무너질 것, 동결자산 완벽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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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 정권이 자국 동결 자산 해제 및 전쟁 피해 배상을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내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직접 일축하며 경제적 압박 전략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보수 매체 리얼아메리카스보이스 인터뷰에서 그들의 나라는 300%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는 없다시피 하고, 급여를 지급하지 못해 군이 이탈하고 있다 며 그냥 내버려두면 무너질 것 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일부 사항을 합의해 놓고 언론에는 동의한 적 없다 고 말하는 매우 교활한 협상가들 이라고 대이란 협상에 회의를 드러내며 공세적 대응을 예고했다.그는 첫 번째 전략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냥 계속, 어느 정도 편안하고 느긋하게(easy and relaxed) 해나가면서 그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 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이미 그들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제압하고 있다 며 이란 금융 제재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그는 그들은 경제적으로 엉망이지만 돈을 빌릴 수가 없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거액의 돈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며 내가 그들의 은행가(I m their banker) 라고 주장했다.앞서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전제 조건으로 전쟁 피해 전액 배상 및 동결자산 전면 해제 등을 요구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나도 이란으로부터 배상을 요구할 것 이라며 미 해군 구축함에서 피살된 이들의 가족과 전투에서 사망한 다른 수천명에 대해, 또 이란이 지난 50년간 살해한 수십만명의 무고한 시위대 가족과 지난 5개월간 사망한 5만2000명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 고 맞받아친 바 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유사시 고강도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언론 보도가 이어진 미군 무기 부족 우려를 해소하는 데 방점을 뒀다.그는 또 다른 선택지는 그들을 정말, 정말 강하게(really really hard) 타격하는 것 이라며 우리는 탄약에 문제가 없다. 미국은 탄약을 미친 듯이 생산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탄약이 부족해져서 현재 미친 듯이 생산하는 이유는, 그(조 바이든 전 대통령)가 3000억 달러 상당의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