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3T02:14:54

조승래, '정청래 연임 반대' 송영길에 "누구는 된다, 안 된다 논쟁 전당대회 수준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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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3일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 포기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 누구는 된다, 안 된다 가지고 논쟁하는 것은 전당대회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 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에 출연해 전당대회의 대표로 도전하는 일은 누구를 반대하고 누구는 안 되니까 나가는 게 아니고 내가 당을 어떻게 이끌겠다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옳다 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송영길 의원께서 만약 당대표로 도전하시겠다면 당청 관계는 이렇게 하고 정부와 이렇게 협력하겠다 개혁 과제는 이런 방향으로 처리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2년 뒤 총선 승리를 위해 이런 준비를 하겠다 등 비전을 말씀하시는 게 좋다 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민주당) 대표도 하시고 6선 의원이시기 때문에 누구에 대한 안티보다는 당신의 비전을 말씀하시는 것이 보다 좋아 보이지 않을까 싶다 고 덧붙였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자들 사이에서 멸칭 단어가 사용되는 것엔 표면에 떠돌고 있는 멸칭적 표현들을 자제하고 논쟁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이번 전당대회가 그렇게 진행되기 위해 저도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지율 하락 관련 당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때 라고 발언한 것엔 물론 당도 정부에 대해서 이런저런 일을 잘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하고 요구하는 건 당연한 일 이라면서도 당은 당 내부의 요소를 먼저 고민하고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지, 본인들의 문제는 정리하지 않고 정부나 청와대를 상대로 지적질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고 전했다. 또 김민석 총리가 만약에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는 조건이었으면 정부가 훨씬 더 분골쇄신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왔을 것 이라며 그런데 이미 총리직은 후임자에게 넘겨준 과정에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당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승래 총장은 정청래 대표 사퇴 전 사무총장 명의로 당직자 승진·전보 인사가 나온 것을 두고선 당의 인사라는 건 당 대표가 크게 관여할 게 없다 며 오히려 전당대회 때문에 실무 당직자들의 승진을 두 달가량 늦출 이유가 뭐가 있느냐. 당의 인사 절차를 거쳐서 진행하는 것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