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12T09:47:19

미·이란 MOU 초안, "美, 이란 제재 해제…이란, 호르무즈 재개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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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과 미국 간 양해각서(MOU) 초안에는 석유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미국의 약속과 30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겠다는 이란의 약속이 포함돼 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12일 보도했다고 미 CNBC가 전했다.메흐르 통신은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 MOU에서 이란의 동결자금 절반이 해제되고, 이란에 대한 석유 제재가 중단되며, 해상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최종 협상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또 모든 미군은 이란에서 철수해야 하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최소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이란 재건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CNBC는 백악관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문서의 최종 확정 을 조건으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훌륭하게 해결했다 고 주장했다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협정이 체결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국영 언론이 보도한 최신 MOU 초안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트럼프는 1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다른 지역 지도자들과 이란과의 잠재적 양해각서 체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실은 11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참여하지 않지만 트럼프의 협상 종료 시 최종 합의에 이란의 핵 능력 및 기타 행동에 대한 다양한 제한 사항이 포함될 것이라는 약속 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해상 석유 무역의 약 25%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이란 전쟁 중 병목 현상을 일으킨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돼 왔다.12일 글로벌 증시는 이란 전쟁 평화협정 도달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유럽 증시는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가 1.8%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주요 증시가 오전 거래에서 약 2% 상승하며 등 급등세를 보였다.유가가 하락하면서 7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원유 선물이 1.61% 하락했다.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8월 선물도 1.75%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