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9T15:43:00
MLB 구단, 32년 만에 샐러리캡 재추진
원문 보기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30개 구단이 선수들의 연봉 총액에 상한선을 두는 ‘샐러리 캡’ 도입 의사를 선수 노조 측에 공식 전달했다. 선수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MLB 구단들이 샐러리 캡 도입을 밝힌 것은 선수 파업으로 시즌이 파행 운영된 1994년 이후 32년 만이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MLB는 2027년부터 구단 연봉 지출 상한을 2억4530만달러(약 3700억원)로 제한하는 방안을 노조에 전했다. 동시에 연봉 하한선인 ‘샐러리 플로어’를 1억7120만달러(약 2580억원)로 설정해 저비용 구단은 지출을 늘리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중계권 수익을 30개 구단이 균등하게 나누고, 선수들에게는 리그 수익의 50%를 배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