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1T15:12:03

김용범 "AI 시대, 생산능력이 국력…국가가 공급해야 할 것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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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AI(인공지능) 시대 생산능력 경쟁에서 국가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것은 시간 이라고 했다.김 실장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의 역할은 기업이 장기적인 전략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 스스로 풀 수 없는 병목을 적기에 제거하는 것 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AI 혁명은 국가 경쟁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 면서 AI 시대 반도체 산업에서는 먼저 생산능력을 확보한 기업과 국가가 시장과 공급망을 선점한다 고 했다. 이어 생산능력을 필요한 시점에 첨단 반도체를 충분한 물량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산업 역량 이라고 정의하고, 생산능력이 새로운 국력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생산능력 확보가 3년 늦어진다는 것은 공장 준공이 3년 늦어진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며 한 번 넘어간 고객과 공급망을 되찾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고 덧붙였다.아울러 기업은 팹을 짓고 생산설비에 투자할 수 있으나 전력망과 용수, 송전망과 국가산단, 교통망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기업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다 며 이러한 기반시설과 제도는 국가만이 구축하고 조정할 수 있는 생산기반 이라고 했다. 또한 시간은 규제 완화나 제도 개선을 선언한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며 전력과 용수, 송전망과 인허가라는 현실의 병목을 실제로 걷어낼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