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15:40:00

“은퇴 전 한 번만 더”… 10년 만의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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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에서 마지막 퍼트가 홀에 들어가자 물병과 샴페인병을 손에 든 한국 선수들이 신지은에게 몰려들었다. 10년 2개월 25일 만의 축하 세례였다. 스물네 살 때 LPGA(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처음 우승했던 신지은이 서른네 살이 되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1980년 이후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하는 데 10년 이상 걸린 선수는 그가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