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25T14:39:32

왕이·라브로프 "일본 재무장 용납 안 돼"…전략 공조 강화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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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외교수장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강화와 일본의 재무장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SCO 외교장관회의 기간 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왕 부장은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과 SCO 창설 25주년을 맞는 해 라며 양국은 상하이 정신 을 계승해 SCO의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 고 밝혔다.이어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은 독자적인 발전과 전면적 전략 협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야 한다 며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함께 수호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왕 부장은 특히 일본의 재무장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며 러시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국의 해 행사와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 중국을 계속 지지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라브로프 장관은 정상 외교는 러시아와 중국 관계를 이끄는 핵심 동력 이라며 양국 정상은 지금까지 50차례 이상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고 평가했다.그는 SCO는 러시아와 중국의 공동 노력으로 영향력 있는 지역 협력체로 성장했다 며 러시아는 일본의 재군사화와 핵무장 추진 움직임을 강하게 경계하며 단호히 반대한다 고 밝혔다.양측은 또 유엔, APEC, 주요 20개국(G20), 브릭스(BRICS), 동아시아 협력체제 등 다자무대에서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고 보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다극질서 구축을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