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9T19:42:10

푸틴 "11~12일 부활절 휴전…우크라도 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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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오는 11~12일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선언했다. 정교회 부활절은 12일이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군 최고사령관의 결정에 따라 다가오는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휴전을 선언한다 고 밝혔다.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동참을 기대했다.크렘린궁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의 (부활절 휴전) 조치를 따를 것으로 본다 고 했다.러시아군은 휴전 기간 모든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지만 적의 도발이나 공격에는 대응할 준비를 갖추라는 명령을 받았다.크렘린궁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에게 이 기간 동안 모든 방향에서 전투를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고 밝혔다.그러면서 동시에 군은 적의 도발 및 공격 행위에 대응할 준비를 갖출 것 이라고 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러시아에 부활절 휴전을 제안한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당시 병력 재정비 시도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도 부활절을 앞두고 인도주의적 이유 를 들어 30시간 휴전을 일방 선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휴전을 30일로 연장하자고 맞제안했지만 러시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양국은 휴전 기간 동안 서로 휴전을 위반했다고 비난을 주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