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4T15:30:00
젊은 날, 그 운동장에서
원문 보기요즈음 안세영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그의 활약이 경이롭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대회 단식 우승 11회에, 승률이 95%에 이릅니다.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 승률 기록입니다. 최근에는 한 달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나선 첫 대회인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중국의 왕즈이 선수와 2위인 일본의 야마구치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입니다. 축구·야구나 골프처럼 인기 스포츠가 아니지만, 스포츠 분야에서 이만한 활약을 보인 한국 선수는 드뭅니다. 제가 이처럼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저의 젊은 날 배드민턴에 대한 추억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