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1T21:00:00

[세종 인사이드아웃] 부총리 부처 제치고 신입 사무관 대거 받는 공정위… ‘경제 검찰’ 몸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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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습 사무관 배치 인원이 가장 많은 중앙부처 세 곳은 재정경제부(19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18명)·공정거래위원회(18명)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위는 수습 사무관이 부처 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로, 재경부(2.4%)와 과기정통부(2.2%)보다 높았다. 공정위가 부총리 부처 2개를 제치고 정원 대비 많은 사무관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에 힘을 실어준 것과 연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등 공개 석상에서 담합 등 민생 경제에 영향을 주는 불공정 거래 조사와 제재를 강화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다. 이에 공정위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원을 400여명 증원했다.